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사업 핵심으로 꼽히는 ‘생활SOC 복합센터’의 밑그림을 그린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확충에 따른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여가생활 향유를 목표로 추진되는 생활SOC 복합센터 건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생활SOC(Social Overhead Capital)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로 보육·복지·의료·문화·체육·공원 등 시민의 일상적 편익과 안전을 증진시키는 각종 시설을 지칭한다.
센터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79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8억원을 투입, 빛가람동 383번지에 건축 연면적 4,480㎡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어린이도서관, 돌봄센터, 상생푸드마켓, 육아지원시설(장난감 도서관 등)인 아동보육·문화·체험·먹거리 분야 시설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설계공모 참가 업체 등록은 이달 24일부터 25일 14시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8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명품 혁신도시 조성을 앞당기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실용적 복합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사랑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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