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1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를 찾아 전입지원 시책을 홍보하며 지역 인구증가 늘리기에 나섰다.
이 날 진천군 인구통계팀 직원들은 국방기술학과, 군사안보학과 등 우석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전입지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전입을 독려했다.
이에 앞서 군은 올해 초, 보다 효과적인 정착 인구 늘리기를 위해 전입주민 지원제도를 전면 개편했었다.
이에 따라 타 시?군?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진천군에 전입한 우석대학교 학생들은 전입과 동시에 2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별도로 우석대학교 학생은 전입 시 4년간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 들어 신규로 개설한 전입주민 지원제도 중 하나인 ‘대학교 프렌즈’ 시책도 함께 홍보했다.
대학교의 학생, 교직원들을 홍보대사로 활용해 같은 학교 학생 또는 교직원들의 전입을 유도하는 시책으로 홍보를 통해 실제 전입까지 이뤄질 경우 1세대 당 5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매년 550여 명의 신입생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와 인연을 맺고 있는데 진천 소재 기숙사 또는 원룸 등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의 전입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군에서 고안한 방법이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전입지원책 홍보를 오는 3월 중 개최될 일반학과 오리엔테이션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채정훈 행정지원과장은 “지속적인 인구증가세를 견인하기 위해 전면 개편한 전입주민 지원 조례가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시책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진천에 정착하고 아직 전입을 하지 않은 주민들은 전입신청과 함께 풍성한 혜택을 받아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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