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강원도가 함께 추진하는 ‘환동해 해양헬스케어 융합산업 벨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됨으로서 2월 18일부터 3월 11일까지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환동해산업연구원이 밝혔다.
사업공동 추진기관인 환동해산업연구원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E-mail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북·강원 동해안의 해양자원(해수, 생물, 광물 등)을 활용한 식품, 화장품, 의약품 제조업을 양성해 해양헬스케어를 미래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로, 경북·강원(영동)에 소재한 헬스케어 관련 제품생산·제조·연구관련 중소·중견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양자원이용 기술상용화 지원’, ‘해양헬스케어산업 시장경쟁력 강화지원’, ‘해양헬스케어산업 협력체계 구축’의 3가지 단위사업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소재평가, 소재화기술, 제품 상용화, 제품판로 확대, 스타트업 전주기 기술사업화, AI기반 기능성소재 성능향상 서비스 지원의 6개 세부사업,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사업비는 31.1억 으로 올해 10월까지 추진한다.
경북과 강원은 22년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년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본 사업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은 360억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경북과 강원은 해수와 해양생물, 광물 등 해양 자원을 공동 활용해 지자체 간 해양치유 사업의 중복·난립을 해소하고, 소멸위험이 높은 동해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환동해지역 해양헬스케어산업 전환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강원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경북이 해양헬스케어 분야에 앞장서고 관련 산업이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사업 홍보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동해산업연구원에서는 그 동안 자체 해양바이오기술을 통해 47건의 특허등록, 24건의 기술이전을 통하여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의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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