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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진교면 어려운 세대에 전기시설 정비

하동군 진교로타리클럽·㈜한빛전기 어려운 세대 전기시설 화재예방활동 전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2/21 [09:03]

하동군 진교면 어려운 세대에 전기시설 정비

하동군 진교로타리클럽·㈜한빛전기 어려운 세대 전기시설 화재예방활동 전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21 [09:03]

최근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 등 전기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 진교로타리클럽과 ㈜한빛전기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어려운 이웃의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실례로 진교면에서는 지난달 16일 한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하고 인근 임야로 번지는 피해가 발생해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진교로타리클럽은 관내 어려운 세대 중 전기시설이 노후화해 화재위험이 있는 10세대를 선정해 전기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된 등기구를 LED등으로 교체했다.

 

이는 진교로타리클럽이 ‘봉사로 삶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로타리 연중테마를 근간으로 월별 봉사활동을 선정·추진하는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내 전기공사 전문업체인 ㈜한빛전기 기술자들이 동참해 기술적인 지원은 물론 정비에 필요한 부품을 제공하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차상훈 대표는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세대의 전기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활동을 통해 전기로 인한 화재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등기구 교체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쾌적하고 밝은 생활환경을 제공해 해당 세대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번 안전점검을 준비한 황용우 부회장은 “모든 사건·사고는 예상치 못한 시기와 장소에서 일어나고, 지역사회의 관심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는 것이 현실이므로 앞으로도 그 범위를 차츰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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