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전 임원진, 하동군 전별금 전액 장학기금 출연하동군장학재단, 여성단체협의회 강영숙 회장박혜숙 부회장 100만원 기탁
(재)하동군장학재단은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전 임원진이 최근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전별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4일 이임한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강영숙 회장과 박혜숙 부회장이다.
이날 기탁한 장학기금은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때 회원들이 한 푼 두 푼 모아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임하는 강영숙 회장과 박혜숙 부회장에게 전달한 전별금으로, 인재육성을 위해 전액 기탁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강영숙 전 회장은 “회장 재직시 많은 도움을 준 회원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회원들의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며 “작으나마 하동의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더 멀리 더 높이 날 수 있는 날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그동안 하동군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것도 너무나 고마운데 미래 100년 주역들에게 희망의 큰 선물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영숙 전 회장과 박혜숙 전 부회장은 지난 2년간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