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주말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온택트 자원봉사활동 ‘랜선나방’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집에서 쉽게 만드는 김자반볶음’이라는 주제로 각자 가정에서 강사의 설명에 따라 겨울이 제철로 알려져 있고 냉장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김을 활용한 김자반볶음 30봉지를 만들었다.
하동군 관내 거주자가 만든 김자반볶음은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개별 기부받아 청암면자원봉사캠프 캠프지기를 통해 청암면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하동군 관외 거주자가 만든 분량은 인근 경로당 혹은 복지관에 기부해 만든 사람에게는 즐거움과 보람을, 받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고마움을 느끼게 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집에 있을 법한 재료들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도 막상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직접 만들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보람이 배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랜선나방은 ‘랜선으로 만나고 배우는 나눔 방송’의 준말로, 코로나19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획한 슬기로운 온택트(언택트+온라인) 봉사활동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월 1~2회, 방송 전 2주간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자를 모집해 온라인에서 만나고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배우고 다양한 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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