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재해예방사업 신속집행을 위하여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도 자연재난과장을 비롯한 시·군 담당과장이 참석한 이번 점검회의는 재해위험지역 정비를 위한 재해예방 5개 중점 사업 151개 지구 1,867억 원의 집행상황과 민원, 보상으로 인한 부진 사유와 추진상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소방안 등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재해예방 5개 중점 사업은 △재해위험지구 54개 지구 1,006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1개 지구 368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29개 지구 242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6개 지구 144억 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31개 지구 10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인 60% 이상 달성을 위해 신속집행 점검 추진단 구성과 도·시군 간 1대1 연석 대책회의를 추진하여 전 사업지구를 1분기 내 발주할 계획이며, 목표 달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도 자연재난과장은 발주기관에 △조기발주 △지구 간 사업비 조정 △보상 전문기관 위탁 △신속집행 지침(긴급입찰·선금급 지급·행정절차 기간 단축 등)을 적극 활용하여 재정집행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사업지구별 집행 부진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사업비를 빠른 시간에 최대한 집행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경남도 실현 노력은 물론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재해예방사업은 위험지역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권 확보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상반기 신속 집행으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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