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2019~2022년 총 4차례의 공모사업 중 3회에 걸쳐 선정됐고, 지난해에 이어 전북에서 유일하게 뽑혔다.
군은 치유농업 등을 연계해 대중교통 체계가 열악한 면 단위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농어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으로 마련된 주거·문화체육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체들 간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전달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면 거점 힐링돌봄 ▲치유 행복나들이 ▲일상생활 불편해소 마을생활돌봄 ▲햇살 좋은 빨래돌봄 공동체 운영 ▲중장년 1인가구 밥상지원 등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고 있다.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다양한 치유농업 자원과 면 단위 구축된 생활SOC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역량을 갖추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공공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사업은 복지·건강·주거·고용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지역 실정에 맞게 주민관점에서 연계하고, 서비스 전달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선진 모델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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