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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역사공부의 필수 코스 아리랑문학마을, 거기에 힐링과 문학까지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2/21 [10:02]

김제시 역사공부의 필수 코스 아리랑문학마을, 거기에 힐링과 문학까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21 [10:02]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강소형 잠재관광지" 아리랑문학마을은 역사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지닌 곳으로 아리랑문학관과 더불어 관람한다면 더 뜻깊고 풍성한 문학기행이 될 수 있다.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수난과 투쟁을 대변하는 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으로 일제수탈관, 면사무소, 주재소, 우체국, 정미소, 내촌?외리마을, 이민자가옥, 하얼빈역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내가 그린대로 살아나는 3D 역사체험콘텐츠 라이브스케치 체험과 전통놀이, 전통문화, 인력거, 고무신 신기 등의 체험이 있으며, 로스트 404 야외방탈출·추리게임 앱을다운 받아 이야기를 추리하고 미션을 완료하는 이색적인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하얼빈역은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식민지침탈의 부당함을 만방에 알린 항쟁의 상징공간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민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정신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서 전국의 모든 초중고생들이 한번쯤은 꼭 방문해야하는 역사공부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해도 좋으리라 본다.

한편, 벽골제아리랑사업소에 따르면 올해는 아리랑문학마을 꽃동산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일제수탈의 아픔을 꽃으로 승화시키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장소로 부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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