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 전 A주무관은 가정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다. 음성임을 확인한 A주무관은 정상 출근했다.”
“A주무관과 같은 부서의 B주무관은 이날 집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최근 근무형태와 출근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전파력이 크고 무증상이 많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 탓에 공공기관의 사회 필수 기능이 마비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비해 세종시교육청은 본청 전 직원 425여 명에 대해 선제적인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
직원들은 사전 배부된 자가검진도구를 활용해 월요일 출근 전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정상 출근하고, 양성 결과가 나온 직원들은 PCR 검사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설 명절 이후부터 부서별 직원 30%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매주 월요일 출근 전 모든 직원들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여 선제적으로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새학기준비종합지원단 구성, 현장 이동식 PCR진단검사실 설치, 학교-교육청 간 핫라인 24시간 가동, 보건인력 추가 배치 등 새학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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