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올 상반기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연되고 있는 경기 회복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적극 도모하기로 했다.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은 신속집행 대상액의 55.6%로, 금액으로는 1533억 원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매일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실적관리에 나서고, 부서장 책임 하에 집행률 제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계약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긴급입찰을 활용해 입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계약 체결 후 계약금액의 최대 80%까지 선금을 지급하며, 수의계약 금액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관급자재를 구매할 때에는 선 고지제도를 활용하고,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적격심사 기간을 단축한다.
그리고 세출예산 집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추경예산 성립 전 예산 사용을 최대한 활용하고, 계약 이행의 대가 지급기간을 단축하며, 정기검사와는 별도로 연중 수시 심사제도를 활용해 신속하게 검사를 하도록 했다. 조인묵 군수는 “매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적을 관리해 지역경제가 코로나19의 덫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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