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월 17일 고난도(苦難度)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대한 개입 방향과 서비스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2022년 제1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의정부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장암종합사회복지관, 장암주공1단지관리사무소 담당자들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회의를 진행했다.
거동이 불가능한 심한 지체(하지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는 와상 상태의 1인 청장년 대상자가 최근 유일한 가족이었던 모의 사망으로 인해 안전, 건강, 돌봄, 법적 취약 등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었다. 이에 대해 기관별 서비스 개입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에서 파악하고 있는 대상자의 현재 상황과 정보를 나누었으며, 추후 기관별 서비스 개입 방향 및 역할 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고현숙 복지정책과장은 “오늘 논의된 대상자처럼 위기도가 높지만 문제를 본인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대상자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민·관의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 연계 및 협조로 적극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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