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9월 개최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조직위원회, 올해 국제회의 주제 선정 및 구성방향 등 논의
전 세계 사람·생태·사회적경제·지역화 전문가들의 담론의 장인 ‘제8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가 오는 9월 말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조직위원회(위원장 오창환, 전북대 교수)는 최근 전주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에서 앞으로 다가올 회의 개최를 위한 세부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개최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오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시와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조직위원회는 국제회의 주제를 향후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결정하고, 회의 부제 및 세션별 주제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7년 동안 해마다 개최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에서는 △기후위기와 지역화 △안전한 세상을 위한 지역화 △지역화의 지속가능성 △지역화를 위한 전략 △지역화를 위한 거버넌스 등을 부제로 글로벌 자본주의와 세계화가 에너지·자원 낭비, 빈부 격차, 기후위기 등을 어떻게 심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제시해왔다.
‘기후위기와 지역화’를 주제로 열린 지난해 국제회의에서는 기후위기로 인해 인류에게 벌어지는 먹거리, 금융, 일자리 위협에 대해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로컬퓨처스 대표 등 많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조직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정기회의 등을 통해 올해 국제회의 관련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김현도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장은 “그동안 개최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통해 형성된 지역화 담론은 지역경제의 회복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들로 도출되고 있다”면서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조직위원회와 상호 소통해 성공리에 제8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가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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