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18일 금성면 이슬공원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실습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실습 교육은 지난 1월 말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이론교육에 이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55명의 대원이 참여했다.
강의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김승환 지회장과 박대영 강사가 참여해 개인진화장비·산불기계화 장비 훈련 및 산불발생 시 안전수칙·진화요령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화 인력을 통해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예방 및 진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구억리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산림인접지역 내 농업부산물 및 생활폐기물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 및 진화 업무에 있어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이 전문 진화 기술을 습득하고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군민 안전을 위한 활동에 임해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