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 확대로 학생의 학습권 최우선 보장경북교육청, 수업 결손을 대비한 수업 지원 교사 75명 배치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휴가, 출장,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 격리 발생 시 수업 결손으로부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를 확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는 수업 결손을 적시에 보충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별 단기 기간제 교원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해 안정적인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지난해 7개월간 한시적 시범 운영 결과 2021년 제2차 학교업무정상화 추진 우수과제로 선정되는 등 수업 지원 교사는 학교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7개월간의 경험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운영한다. 초등학교 52명, 유치원 23명 총 75명의 수업 지원 교사를 채용해 중심 학교(유치원) 배치 후 관내 학교(유치원)의 보결 수업 요청이 있을 경우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 격리 교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더불어 보결 수업에 대한 동료 교사의 업무 가중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중심 학교(유치원) 교(원)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비대면 협의회를 통해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에서 유·초등 수업 지원 교사를 공개 채용하고 있으며, 중심 학교(유치원)와 지원 학교(유치원) 간 사전 협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원의 업무를 경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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