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무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드론 축구를 활용한 스포츠 레저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을 세워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청소년수련관 지하 2층에 대한드론축구협회 정식 규격의 ‘유소년 드론 축구장’을 설치해 청소년들이 드론축구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유소년 드론축구 공인구인 ‘스카이킥2’ 30대도 확보했다.
유소년 드론 축구장은 무주청소년수련관이 무주군으로부터 1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설치한 것으로 높이 3m, 가로 4m, 세로 8m 규모다. 이 드론 축구장은 튜브 형식으로 공기를 주입해 사용하면 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접어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
이에 따라 무주청소년수련관은 유소년 드론 축구장이 설치됨으로써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오는 3월부터 진행되는 드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드론을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무주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드론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정오까지 2시간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드론 축구 프로그램에 참여 희망 청소년들은 무주 청소년수련관에 문의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이로써 무주지역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 관련 기술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여성복지팀 김미경 팀장은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향후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참가를 목표로 청소년 드론 축구단을 결성해 건전한 스포츠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과 무주청소년수련관은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무주 유치를 적극 검토하는 등 드론 축구에 대한 저변 확대를 꿈꾸고 있다. 드론 축구는 공처럼 둥근 스카이킥 드론을 조종해 공중에 매달린 골대에 드론을 집어넣어 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2명의 공격수와 3명의 수비가 한 팀을 이뤄 3분씩 3세트를 진행해 3전 2선승제로 승패를 가린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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