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접객실을 입식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해당 접객실은 1분향실(특실)과 2분향실(일반), 3분향실(일반) 등 3곳으로 식탁 총 58개와 의자 232개를 설치 · 완료했다. 이로써 1분향실에는 100석, 2분향실에는 64석, 3분향실에는 68석이 마련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보건행정팀 이경효 팀장은 “고령화가 되다보니 기존 좌식을 불편해하시는 이용자들이 많아져 입식으로 전환을 하게 됐다”라며 “장례식장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접객실 입식 전환 이외에도 장례식장 이용안내 시스템을 보건의료원에서 운용하는 빈소안내 시스템과 연계(장례식장 이용 및 빈소현황 보건의료원 홈페이지에 안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조문예절 개선 안내(조문 시 맞절 및 악수 대신 목례 권장 등)도 진행 중이다.
한편, 2005년 7월 조문실 2곳으로 개장했던 무주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1,303.35㎡_사무실, 안시칠, 염습실, 참관실, 휴게실, 사체냉장고 6기, 운구차량 1대)은 2016년 1월에 조문실 3곳을 갖춘 시설로 리모델링해 한 해 평균 271명(2016년~)을 안치했으며 조문객은 8만여 명에 이른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사용료(1일 기준)는 관내 주민이 15만 원(2,3분향실)~30만 원(1분향실), 출향주민은 22만5천 원(2,3분향실)~45만 원(1분향실)이며 타 지역 거주자는 30만 원(2,3분향실)~60만 원(1분향실)이다. 안치료 5만 원은 별도로 청구되며 염습비는 무료다. 생계급여 · 주거급여 ·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5·18유공자, 장애인등록자는 사용료의 50%를 감면해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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