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22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 갖고 전략적 대응 다짐박성일 군수, 21일 고위간부와 50여 건 사업 놓고 향후 방향 등 논의
완주군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올해 공모사업에 최대한 선정되기 위해 주민 삶 제고 등 4대 방향에 맞춰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21일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각 부서별로 발굴해온 50여 건의 사업과 관련한 적정성 여부와 향후 전략적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들 사업은 행정복지와 사회복지, 교육·아동,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농업축산, 도시개발, 도로교통 등 각 분야에서 공모 중이거나 계획에 있는 사업들로, 총 사업비 규모로는 840억 원에 육박한다.
완주군은 이날 군정의 주요 정책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대외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선 중앙 공모사업에 총력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군정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특히 △군의 정책 방향과 △주민 삶의 질 제고 △한국판 뉴딜 2.0 △새 정부 정책 등 4대 방향을 감안해 중앙 단위 공모사업의 전략적·체계적 대응에 주력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담아낸다는 방침이다.
재정현안회의를 통해 공모사업 사전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등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에 중점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20대 대선 이후 새정부 정책방향을 반영한 공모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최대한 외부재원을 끌어올 수 있다는 한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박 군수가 주재하는 매월 간부회의에서 실과소별 공모사업 대응현황을 직접 보고받고, 부처 반응 등 추진 상황과 주변 동향, 향후 대응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확보의 성공률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신규 공모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대응목록을 현행화해 최대한 중앙의 외부재원을 많이 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 이날 ‘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도 개최하고 전북도와 충분한 교류·협력을 통해 도의 중점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올인 하기로 했다.
앞서 완주군은 작년 말부터 내년도 국가예산을 담아낼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3차례 개최, 총 120건에 9,020억 원 규모의 사업비에 대한 타당성 검증에 적극 나선 바 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중앙부처나 공공기관의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선정될 경우 많은 외부재원을 끌어와 군정의 주요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새 정부 정책방향 등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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