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올해 과수산업 육성을 위해 과수지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과수분야 국비 시범사업으로는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1개소) ▲노지과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관수관비 시범(5개소) ▲햇빛차단망 적용 조지원 일소피해 저감시범(1개소) 3가지 사업으로 총 2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사업은 미래지향적 생산시스템 적용으로 사과 산업의 신성정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다축(이축) 수형 묘목을 직접 구입해 지주, 철선, 관수시설, 토양개량 등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다축(이축) 수형 재배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해 새로운 과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노지과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관수관비 시범사업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등 노지과수를 재배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토양수분센서를 활용해 작물 생육단계별 관수 관비 및 자동화 시설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햇빛차단망 적용 노지과원 일소피해 저감사업은 고온,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노지과원의 일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주시설 개선, 햇빛 차단망 시설설치 등을 지원한다.
과수지원 시범사업은 각 사업별로 신청?접수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심의를 완료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부터 농가가 필요한 농작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주 과수과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 실현을 위해 장수군 과수 농가들이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발맞춰 신 소득 작물을 육성하고 관련 시설 설비 및 지원을 확대해 장수군 과수산업 발전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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