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올 한해 보육사업 시행계획 심의 및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개최된 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서면 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구에 따르면 2022년 보육사업 시행계획으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10개 사업 9,890백만 원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사업 등 38개 사업 24,624백만 원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양육수당 등 6개 사업 70,970백만 원 ▲수요자 맞춤 보육 강화를 위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운영 등 6개 사업 2,018백만 원 등, 총 60개 사업 107,502백만 원을 의결했다.
또한 보육수요와 공급을 고려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어린이집 수급계획안도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유성구 전 지역 어린이집 신규설치 인가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되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등 특례적용 사항은 제한적으로 인가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보육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정책사항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심의 결정된 사항들을 제대로 시행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일상을 회복하고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해 12월 개원한 사랑뜰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상대동 아이파크시티1단지아파트 내 아이파크시티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3월 개원 예정이며, 2023년 3월까지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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