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2022~2023년도 해양수산사업을 서면으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수산조정위원회는 수산관련 기관·수협 관계자, 어업인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2년 해양수산사업 대상자 선정과 2023년 해양수산사업 우선순위 선정, 2022~2023년 면허 양식장 이용 개발계획 수립 반영 여부를 결정했다.
2022년 사업은 총 25종 62억 원 규모로 양식시설 현대화, 고수온 대응 지원, 수산물 중형저온저장시설 지원 등이며, 2023년 사업은 총 8종 40억 원 규모로 천일염 산업 육성 지원, 새우 양식장 유용미생물 공급, 친환경에너지 보급 등으로 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로 구성됐다.
또한 2022년~2023년 면허 양식장(어장) 이용 개발계획 수립 반영사업은 2종 11건으로 431.5 ha 규모이다.
군은 위원회 개최에 앞서 해양수산사업 공고 후 사업 신청을 접수한 뒤 신청서 검토, 현지조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심의 안건을 상정했으며, 위원회에서 이를 최종 심의·의결했다.
앞으로 군은 2023년도에 추진할 해양수산 분야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자 우선순위 등을 검토한 후 전라남도를 거쳐 해양수산부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홍양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심의에서 확정된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해양수산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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