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무료 보급에 나섰다.
시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심각한 상황과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전 시민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20매씩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각종 대책을 발 빠르게 마련해 지역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마스크 제조업체 4개소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보급되는 마스크는 모두 213만장이며, 총 5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94 제품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봄철 초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보호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크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읍·면·동의 현안업무 추진과 3월 9일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인한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마스크 배부를 위한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최선의 예방책인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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