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해올중·고등학교는 지난 1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교협동조합 중앙지원센터가 주관한 ‘제3회 학교협동조합 참여 공모전’의 운영사례 부문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운영사례’와 ‘아이디어 영상’의 두 개 부문에 총 27개 팀이 참여했는데, 해올중·고의 ‘해뜰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사례 부문 6개교 중 1교로 선정되었다. 해올중·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면서 성취의 참의미를 알아가고 공동체를 위한 여러 나눔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한 점을 인정받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해뜰사회적협동조합’은 2017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학교협동조합으로 학생들이 수업 중에 직접 만든 물품을 두류공원 등에서 판매하는 ‘해뜰나눔장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해뜰체험교실’, 학교 주변의 무료급식소와 독거 어르신을 위한 기부활동 등, 마을과 학교를 잇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대구해올중ㆍ고등학교 정재명 교장은 “학교협동조합의 기본 원리인 자조와 협동의 가치는 ‘스스로 서고 더불어 배운다’는 우리 학교의 교훈과 맞닿아 있다.”며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만든 결과들이 결실을 맺은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통과 협력의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교육·청소년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