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산시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및 3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오 시장은 코로나19 전국 신규확진자가 17만여명에 육박하고, 지역 내 확진자가 800명대로 크게 증가한 상황에 변경된 의료·방역 체계 안내, 확진 시 주요 증상 및 행동요령, 후속 대응계획등 시민에게 적극 알려 불안감을 해소와 3차 백신접종을 독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미크론 확산세가 정점을 지난 이후 방역 조치를 해제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방역조치 완화 등 일상회복으로 가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지역경제의 회복임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올해 아산페이를 3,0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계획인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의 역할을 하는 지역화폐의 기능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뤄내는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산페이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하였고, 지난해 12월부터 도입중인 공공배달앱은 일반업체 10%대 수준의 수수료 보다 훨씬 저렴한 1%대 수준임을 언급하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이용자에게는 할인혜택 제공 지역화폐와 연계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 등 사업 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상하수도, 산림, 공원, 하천 등 국·소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도권 전철-버스 환승할인제, 아동청소년 시내버스 무료화, 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 지원사업, 용화배수지 시민공원 정비공사 등 분야별 진행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은 사업수혜자나 이용자가 쉽게 정보를 습득하고 접할 수 있도록 사업별 적정한 장소에 홍보 안내를 강조했다. 한편 이태규 부시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국내 기업에도 직·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데, 관내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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