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역 내 학생들에게 미래를 꿈꾸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생 275명을 모집·선발한다.
진주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시 출연금과 민간 출연금 등 500억 원을 조성하고, 그 이자로 운용된다.
장학금은 총 2억 8000만 원 규모로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및 특기 장학생으로 구분해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90명, 고등학생 90명, 대학생 65명 등 총 275명에게 학령별 1인당 5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초 ? 중 ?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생 또는 보호자가 진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며, 학업성적, 소득수준, 출산장려, 소질 및 재능 등의 자격 기준에 부합되면 신청 가능하다.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장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특기장학생은 학교장 또는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3월 7일부터 21일까지이며, 장학생은 4월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미래 발전을 주도할 우수한 인재로 양성하고자 작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기금 목표금액 조성이 완료되어 작년보다 많은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학생이 지역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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