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필로티 구조에 가연성 외장재를 쓰는 건물 주차장에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해 Safety House(안전한 집) 구축한 ‘대성하우스(홍성읍 대교리 소재)’에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필로티 구조는 건물전체 또는 일부를 기둥만으로 떠받쳐 1층을 개방적으로 만든 건축물로, 산소 공급이 원활해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빠르며, 외벽을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경우 건물 외벽을 타고 건물 전체로 화세가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홍성소방서에서는 필로티 건물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등을 안내한 결과, ‘대성하우스(홍성읍 대교리 소재)’에서 자동확산소화기를 자율 설치에 적극 동참해 홍성군 최초로 필로티 건물에 Safety House(안전한 집)을 구축했다.
이날 현판 제막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Safety House 현판 설치 및 관계자 독려 등으로 진행했다. 이진규 대응예방과장은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시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하여 초기 진화에 효과적이다”며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 Safety House(안전한 집)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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