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목표로 상위권 재도약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나주시는 2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정찬균 부시장 주재로 32개 실·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해 종합청렴도 결과에 대한 반성과 함께 내부 공직자의 청렴분야 관심도 제고를 위한 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1부서 1시책’을 토대로 부서 실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발굴한 53개 청렴시책 추진 계획과 올해부터 개편된 청렴도 측정 방법을 공유했다.
지난해 12월 국가권익위에서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나주시는 직전년도에서 한 계단 하락한 종합 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시는 올해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청렴나주 구현’을 비전으로 4대 전략과제 53개 시책을 추진한다.
4대 전략 과제는 ‘도전적·창조적 시책 발굴과 실천 지향의 공직 청렴문화 조성’,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강화로 부패예방 실효성 제고’, ‘구조적·반복적 불공정 관행 차단’, ‘청렴 공직문화 확산 및 소통강화’로 설정했다.
특히 4년 연속 5등급의 불명예를 안은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 동참 찾아가는 부서 순회 간담회’ 등 상·하간 소통 문화 개선과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조직 풍토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찬균 부시장은 “올해 목표인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에 사활을 걸고 보다 강도 높은 반부패 시책과 내부 조직 소통 문화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본연의 모습과 청렴도 하락으로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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