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2월 28일(월) 연세의료원에서 ‘소아청소년 환자?후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세청이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를 후원하는 협약이며,
후원에 필요한 재원은 관세청 캐릭터 상품의 판매수익과, 관세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조성한 성금 등으로 마련된다.
관세청은 그동안 마약탐지견을 형상화한?공식 캐릭터인 ‘마타’와?‘탐아라,탐마루’를 이용하여 봉제인형 등을 기념품용으로 제작, 사용해왔는데,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활용한 기관 홍보를 위해 캐릭터?제품 상품화를 추진하여 2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이를?사회적 나눔과 연계하기?위해 판매수익을 소아청소년 환자?치료비로 기부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대전지역 전통시장 물품 구매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종합병원과 후원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우리 기관의 작은 정성을 의미있고 가치있게 만들어 주신 연세의료원 윤동섭 원장님과 발전기금사무국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관세청은 사회공헌의 가치실현을 위해 연세의료원과 함께 지속적인 사랑의 실천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정부기관인 관세청에서 어린이 환우들에게 보낸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직원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함께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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