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광명시지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마·보행 교실 개강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광명시지회는 오는 3월 2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상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점판 사용법, 한글·숫자 점자 익히기 등 손의 감각 향상을 위한 기초 점자 교육과 몸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안마 교육, 이동 및 활동 공간에 제약을 받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행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은 6월 30일까지 매주 1회 진행되며, 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광명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점자교실에 참여해오고 있는 한 수강생은 “점자를 배우며 읽는 즐거움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오기도 했다.
광명시 시각장애인협회 유재호 지회장은 “점자, 보행 교실 둥은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및 보행능력 향상을 위해 시각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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