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관내 하수관로 정비사업장 5개소 및 수질복원센터 4개소에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인 2월부터 4월 사이에는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된다. 노후주택, 건설공사장 흙막이, 사면, 옹벽·석축 등 시설물의 붕괴, 전도, 낙석으로 인해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고양시 하수행정과는 3월 2일부터 3월 16일까지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덕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포함한 건설공사장 5개소와 일산수질복원센터를 포함한 관내 수질복원센터 4개소이다.
점검내용은 정비공사 구간 내 붕괴, 전도, 낙석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수질복원센터 고위험 시설물의 품질을 집중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하여 해빙기 취약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하여 적극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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