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완주연합지회가 제103주년 삼일절 추념행사를 갖고, 숭고한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1일 광복회 완주연합지회는 경천면에 소재한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이장, 보훈단체 관계자, 독립유공자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추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촐하고, 경건하게 치러졌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되새기며, 헌화, 분향,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기 까지는 수많은 애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3.1 독립운동 100년, 앞으로의 100년에도 끊임없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3.1 독립운동의 뜻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