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1000여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강법 긴급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7일 정규강좌를 개강한 여성회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따른 여성회관 내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온라인 강좌 전환을 준비헀다.
우선 여성회관은 정규강사 5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줌 강의법’을 공지하고 수강생들에게 교습법 유인물 배포와 수강법 유튜브 링크를 전송했다.
또한 1주일간(2월23일~28일) 여성회관 제67기 정규강좌 80여개의 대면 강좌별 강사를 통해 모든 강의실에서 수강생들에게 온라인 별도 교육과 실습을 실시하고 실습 후에 수강생의 온라인 수강법 습득정도와 온라인수업 대체 시 참여의사를 설문조사했다.
여성회관은 이후 강사 대상 ‘온라인ZOOM강의법 심화교육’ 실시해 확진자 다수 발생 시 휴강 및 온라인강의 전환을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휴강 또는 대면강좌 축소 등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염병 전파 차단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안전하게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여성회관은 ‘자체 방역 대응기준 수립’을 통해 방역관리 요원 6명이 각 층별 15개 강의실을 전담하며 116개 강좌간 소독환기 30분 실시 등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는 등 경기도 여성협의체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안전한 시민 교육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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