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21년 건강증진사업 유공기관 포상’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영양플러스사업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 및 관리, 보충식품 배송 관리, 영양교육과 상담 등을 평가해 영양개선을 통하여 군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14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남해군이 수상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과 영양 측면의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해소를 위해 영양교육?보충식품 배송 및 요리실습 등 영양지원을 실시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남해군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사업 신청접수 및 신체계측 사전 예약제, 가정방문 시 방역수칙 준수, 앱을 이용한 요리실습 추진 등으로 보건소 내 코로나19 검사로 인한 확진(의심)자 접촉으로부터 감염 위험 요소를 적극 차단하였다.
또한 연 2회 보충식품 제공업체 현지방문 및 매월 2회 식품을 꼼꼼하게 검수하여 안전한 식품을 가정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비건(고기, 우유,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 주의자) 대상자를 위한 비건 패키지도 구성하는 등 군민의 건강증진에 적극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해군보건소 김애리 주무관은 “앞으로도 저 출산시대를 극복하는 한 방안으로 체계적인 영양플러스 식품지원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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