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확대지난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입학준비금 지원에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 신입생에도 지급
광진구가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이란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신입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광진구 소재 중?고등학교 신입생 5,919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4,989명에 더해 초등학교 입학생 2,188명에게까지 지원을 확대해 총 7,177명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은 1인당 20만 원이고, 중?고등학생은 1인당 30만 원이 다. 지원금으로는 교복, 체육복, 가방 및 학교 권장 도서 등 신입생의 교육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다.
지원 절차는 학부모가 입학준비금 신청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학교에서 제로페이 포인트를 학부모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기간 내 미신청자는 3월 이후 학부모가 학교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단, 중?고등학생이 입학준비금으로 학교 주관의 교복 구매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교복 구매액이 자동으로 차감되며, 잔액 발생 시 제로페이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 밖에도 구에서는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지원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수강 지원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친환경 급식 지원 등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신입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 및 교육청과 함께 입학지원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사업이 새 학교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학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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