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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3월부터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

부동산 등기, 개명, 상속, 입양, 이혼 등 생활 밀착형 법률서비스 무료 상담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3/02 [06:54]

강북구, 3월부터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

부동산 등기, 개명, 상속, 입양, 이혼 등 생활 밀착형 법률서비스 무료 상담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3/02 [06:54]

강북구가 오는 3월부터 구민에게 폭넓은 생활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강북구 무료법률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법률 관련 전문 상담이 필요하나 높은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해왔다. 이후 법률상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구 관계자는 4명의 법무사를 신규 위촉하여 더욱 양질의 생활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월 2회만 운영하던 법무사의 법률상담이 월 최대 5회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3월부터 구민은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는 변호사에게,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법무사에게 법률상담을 할 수 있다.

 

상담 방법은 법률상담가와 1:1 대면 상담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 상담으로 대체된다.

 

상담은 ▲부동산 등기 ▲비송사건 ▲개명 ▲상속 ▲입양 ▲이혼 등 생활 밀착형 법률문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상담시간은 20분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다.

 

변호사 상담은 매주 월요일 9시부터 선착순 7명까지 유선 예약만 가능하며, 법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사람은 강북구청 1층 민원여권과로 방문 혹은 유선으로 상담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작년에는 9명의 법률전문가가 민사, 형사, 가사, 행정 등 총 284건의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강북구 내 13개 동주민센터에서도 매달 1~2회 마을변호사·마을법무사가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자세한 상담일정 및 문의방법은 서울특별시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확대되는 무료법률상담실이 법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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