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8시 7분경 부평구 부평동 소재 OO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안전하게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인 모텔 직원(남, 60대)은 퇴근 중 1층 배관실에서 불꽃이 보여 즉시 119로 신고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평소방서는 신속하게 소방차량 30대와 인원 90명을 투입해 투숙객 등 12명을 구조했으며 화재 발생 40여 분만에 화재를 초진 후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건물 내부 소실 및 기타 집기비품 등 소손으로 소방서 추산 약 1,3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5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관계자는 투숙객과 종업원의 안전을 위해 항시 화재 예방에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