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농가 및 로컬가공품 생산자 520여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의 편리성과 교육의 일원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노린다.
그간 로컬푸드 참여농가는 출하 직매장별로 연간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통합교육 실시를 통해 한 번의 보수교육으로 전체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됐다.
통합교육은 출하 농산물의 품질향상 방법, 작부체계구성 방법, 농산물 농약 안전사용 기준(PLS) 등을 내용으로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할 때 꼭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방역지침을 준수해 3일 1차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농가에게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기본적인 소양뿐 아니라, 생산물의 안전성 강화 및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유통, 포장, 출하 방법 등 다양한 로컬푸드 품질 향상 방안과 준수사항 등의 보수교육을 제공하게 되었다.
교육은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직매장별 교육을 통합해 직매장의 교육 부담을 경감하고, 생산 농가에 품질향상 및 책임 있는 먹거리 생산을 유도해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소비자 안심구매 및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및 시민들의 지역 먹거리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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