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년째 관내 초중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4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소재한 초등학교 및 중학교 입학생 72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관내 용진초, 용봉초, 간중초, 용진중학교의 4개 학교장이 참석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입학생이 7명 늘었으며, 총 580만원이 개별계좌 입금을 통해 지원됐다. 초등학생 44명에는 10만원이 중학생 28명에게는 5만원 각각 전달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해야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도 함께 발송했다.
장학금 지원은 지난 2019년부터 초·중학교 입학한 학생들이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역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시작됐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김태옥(서진ENG 대표)이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장학금을 조성해 용진읍 4개소 입학생들에게 지원되고 있다.
백용복 위원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스런 미래가 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며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Do근DO근 발로뛰는 용진읍’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2022년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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