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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농업회의소, 첫 정기총회 통해 추진력 배가

농업·농촌 정책개발, 농업인 창구역할 등 공익가치 높여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3/04 [12:13]

영덕군농업회의소, 첫 정기총회 통해 추진력 배가

농업·농촌 정책개발, 농업인 창구역할 등 공익가치 높여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3/04 [12:13]

영덕군농업회의소는 지난달 26일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대의원과 임원, 농업관련 단체장과 축하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승인, 청년과 여성농업인분과 신설, 정관개정 등의 안건으로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영덕군농업회의소는 10개월 간 분과위원회와 읍면지회, 이사회를 53회 개최하는 동안 정족수 90% 이상이 참석한 높은 관심도와 참여율을 보이는 가운데 52건의 농정시책 및 예산을 영덕군에 건의하고 농업농촌 정책개발 TF팀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영덕군농업회의소는 영덕시장 화재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5개 소속단체에서 성금 1,073만원 모금해 전달하고, 영덕농수특산물판매센터에서 ‘영덕에 맑은 맛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주최해 소속 10개 단체 450여명의 회원들이 4,0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등 그간의 활동을 통해 지역활동의 순기능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드높였다.

 

영덕군농업회의소 최영식 회장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행정과 의회의 협치를 이끌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창구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현장성과 실효성을 배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농업회의소가 1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벼 병충해 드론공동방제 일정협의 등 농업분야의 여러 현안을 협치를 바탕으로 현장여건에 맞도록 이끈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우리 지역의 농업과 농촌 공동체가 지속가능한 미래농정으로 나가감에 있어 농업회의소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지금의 능동성과 적극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영덕농업회의소는 지난해 5월 4일 출범해 단체 26개, 회원 615명이 8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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