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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코로나19 확산 대응 보건소 의료진 및 관계자 격려

4일 제주시 서부보건소 방역현장 점검 및 근무환경 개선 주문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3/04 [16:50]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코로나19 확산 대응 보건소 의료진 및 관계자 격려

4일 제주시 서부보건소 방역현장 점검 및 근무환경 개선 주문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3/04 [16:50]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4일 제주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역학조사와 재택치료 관리 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방역인력의 번아웃이 심화되고 있어 코로나 대응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보건소 운영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보건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보건소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피로가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최소한 일주일에 하루는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근무상황을 조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매일 밤늦게까지 일하는 보건소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일상회복 시작으로 방역대응 업무가 경감되는 시기에 맞춰 특별휴가 등 포상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최근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들에게 지급되던 생필품 지원이 중단되면서 많은 사람이 혼선을 겪을 것이 우려된다”며 “수시로 바뀌는 정부 정책에 맞춰 보건소 직원들이 도민들에게 변경 내용을 소상히 안내하고, 관련 설명 자료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외에도 △유전자증폭(PCR) 검사자 급증에 따른 공간 확보 △검사자 간 거리두기 1m 유지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및 백신 관리 강화 △투표소 방역 위한 지속적인 소통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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