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3월 4일 중국 운남성 시솽반나다이족자치주 정부와 온라인 영상회의를 열고 도시 간 우호 교류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청사에 마련된 회의장에는 안병용 시장, 시의회 오범구 의장, 구구회 부의장, 안동광 부시장이 참석했다. 시솽반나주 측에서는 다오웬 주장, 주(州)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쉬자푸 주임 등이 영상을 통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두 도시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호혜적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데 뜻을 모았고, 이 자리에서 안병용 시장과 다오웬 주장이 의정부시와 시솽반나주 간 우호 교류에 관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시솽반나주는 중국 운남성 최남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12개 소수민족 문화와 열대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와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동남아시아로 통하는 수륙 교통 조건이 우수한 지역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비대면 방식을 통해 외국 지방정부와 선진시책, 우수자원 등의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이번 온라인 화상회의를 계최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시솽반나주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류 분야를 발굴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솽반나주 다오웬 주장은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서로 통한다”며 “서로 우의롤 도모하고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나가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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