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위한 처방 의약품 등을 ‘건강매니저’를 활용한 당일 배송으로 재택치료자 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10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재택치료체계 개편으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집중 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집중관리군에 대한 건강관리 키트, 처방의약품 등을 보건소 직원들이 배송해 왔다. 그러나 재택치료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건강관리물품과 처방의약품이 신속히 배송되지 않아 재택치료자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합천군 보건소에서는 합천 시니어클럽의 ‘건강매니저’를 통해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 물품과 처방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합천 시니어클럽의 ‘건강매니저’는 합천군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합천군 17개 읍면에 각 1명을 ‘건강매니저’로 위촉하여 매일 3시간씩 각 읍?면별 마을회관 등 방문하여 보건사업 홍보와 월별 보건소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일을 맡고 있다. 건강매니저는 매일 보건소에 집합하여 당일 확진된 60세이상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 물품과 처방의약품을 담당읍?면별로 나누어 각자 소속된 지역의 확진자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합천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직원들의 피로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물품과 의약품 당일배송에 협력해 주신 시니어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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