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맞춤형 지원으로 함께 만들다청소년수련시설, 상담복지센터, 학교밖지원센터 등 통합적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
포항시는 8만여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성장과 자기 주도적인 역량개발을 지원할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정책의 컨트롤 타워이자 든든한 동반자인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수련관과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 집 등 수련시설 확충,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운영을 맡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 도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청소년재단은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실행하던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일원화해 더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의 자발적인 소질·역량 개발을 위해 청소년자치기구와 동아리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기획행사 등을 확대해 적성과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수련활동과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청소년수련시설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을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 중 북구 청소년문화의 집 개소 예정이고, 2025년 남구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 중에 있다.
이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해 청소년 보호는 물론 복지와 상담, 체험 등을 위해 학교를 비롯해 각급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 정책 전반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며, 지역 청소년이 균형 있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후원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화로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 전문가와의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1388 청소년 전화’ 운영과 청소년상담사가 직접 현장으로 나가 청소년들의 고충과 고민을 듣는 ‘아웃리치’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득이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호 울타리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학교 밖 지원센터(꿈드림)을 지원하며, 방과후 청소년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방과 후 아카데미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대안학교인 ‘열린학교’와 ‘자유학교’를 비롯한 비정규 교육기관을 확대·지원하고 지역 학원과도 연계해 검정고시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이 배움을 중단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 교육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일선 교육 현장의 정보와 여건이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고, 동시에 학생 개개인이 사회적 자기실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원센터는 초·중·고 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학워크숍 및 전환기 교육, 자기주도 학습법, 대학입시 설계 지원, 대학진학박람회 및 1대1 진학 상담,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등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및 학습 관련 명사특강, 자녀 진로코칭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 유튜브 방송을 통한 학부모 라디오, 학부모지원단 등을 운영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포항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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