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7일부터 임신부들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2월 4주부터 3월5주까지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노인?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임신부들의 선제적 검사 지원을 위해 순차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우선 지원해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1명당 10개(5주간 2회분)가 지원될 예정이며, 신속항원검사키트 수령을 원하는 임신부는 3월7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소재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대리 수령가능)하여, 임신확인서, 임산부 수첩 등을 통해 임신여부가 확인된 경우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임신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 및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며, 가족(배우자,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 확인 후 대리수령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임신부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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