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산불확산에 ‘총력 대응’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재난상황 총괄 관리 추진… 산불 장기화에 대비
부산시가 시(市)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산불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늘(6일) 오전, 금정구 아홉산 산불 진화현장을 찾아 직접 지휘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장에서 경제부시장, 시민안전실장, 녹색환경정책실장, 소방재난본부장, 금정구청장 등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시는 즉시 박형준 부산시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3개 실무반을 통해 재난상황관리 및 동원명령?대피명령, 통행제한 응급조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의 행정력 총동원 지시에 따라 내일(7일)부터는 시청 직원 700여 명도 긴급 투입되어 금정구 아홉산 산불 진화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 장기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산불을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을 지켜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정구 아홉산 산불은 현재 헬기 4대와 진화인력 6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연이어 재발화하는 등 불길을 잡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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