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동부본부, 핫라인으로 업무효율 높인다영상회의 시스템 통해 도민 생명?재산 밀접 사안 등 신속 대처
전라남도가 동부지역본부와의 신속한 소통과 업무 효율을 위해 전용 핫라인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 핫라인 영상회의는 평소 조직 내 소통과 업무효율을 강조한 행정부지사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기관은 영상회의 시스템(온-나라 PC영상회의)을 비대면 회의에 주로 이용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영상회의가 늘면서 끊김, 지연 등 성능문제로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부지사 집무실과 동부지역본부 사무실에 각각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를 갖춘 LED TV를 전용선으로 연결, 상시 활용토록 함으로써 빠른 의사결정, 신속한 위기대응, 정확한 피드백이 가능해졌다.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환경?산림 업무와 동부권 주민의 더 나은 행정서비스 등 제2청사 기능을 하는 동부지역본부와의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강화가 기대된다.
동부지역본부의 현안보고나 의사결정 시 도 본청까지 오가는 시간·비용 낭비를 최소화함으로써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영상시스템을 활용해 동부권 산단 밀집에 따른 대기오염 문제, 노후 산단 재난사고, 산불 발생 상황보고 등 도민 생명과 재산에 밀접한 사안에 대해 신속한 보고와 정확한 지휘 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대응 대책보고회를 열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본청과 본부 간 소통 기회가 적어진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영상회의 시스템이 보강돼 동부권 현안을 수시로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23년 5월 준공 예정인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스마트 민원실에도 도 본청 방문 없이 영상으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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