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노후화된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2년 운행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저감장치 부착을 희망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소유자의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영업용, 저소득층, 총중량 3.5톤 이상, 제작일이 오래되지 않은 차량 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차량은 사용 본거지가 음성군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이며, 보조금 지원으로 저감장치 부착?엔진 교체 등을 시행하지 않았고 인증된 저감장치를 부착하고자 하는 차량이다.

올해 장치가격은 종류별로 약 281만원 ~ 650만원으로 지원 금액은 장치 가격의 약 90%가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음성군청 환경과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하윤호 환경과장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더불어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확대로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