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4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추진하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액화수소 관련 설비와 부품 등의 법정 검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설로, 군은 지난 1월 전국 10개의 지자체가 참여한 공모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와 음성군은 센터 건립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며, 가스안전공사는 검사지원센터가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윤동준 혁신전략실장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으로 음성군이 수소안전 산업의 핵심도시로 거듭남은 물론 다수의 액화수소 관련 제품 제조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소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의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오는 2025년 운영을 목표로 음성군 금왕읍 테크노밸리산단에 건립되며, 대지면적 8099㎡, 건축연면적 2966㎡(시험동, 사무동) 규모로 구축될 계획으로 액화수소 제품 법정 검사 위탁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설립부터 운영까지 전담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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