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봄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낮은 습도와 강한 바람이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상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된다. 또한 산불 또는 농가 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로 인한 임야 화재도 증가한다.
실제 태안 관내에서는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558건의 화재 중 169건(30%)가 봄철에 발생해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건설 현장 및 선거관련시설 안전대책 ▲다중이용시설 및 코로나19 관련시설 안전점검 ▲주거시설 및 행사장 안전관리 등 4개 전략 7개 추진과제를 통해 봄철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은“봄철은 건조한 날씨, 영농활동, 등산객 증가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여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