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실시급경사지?산사태 위험지역 등 3월 7일부터 18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점검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7일부터 3월 18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월 14일부터 시설물 소관부처와 지자체 주관으로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고, 위험요소가 신고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토록 하였다.
점검 대상은 해빙기 안전관리가 필요한 옹벽, 석축, 사면 등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물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행안부 주관으로 국토부·고용노동부·환경부 등 소관별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안전관리 정부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점검단은 기관별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관리 대책 수립, 안전점검 및 후속조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을 선정하여 현장 점검한다.
특히 올해 3월은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다는 기상 전망에 따라 지반침하·균열·붕괴 발생이 우려되는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국립공원, 중요문화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한 보강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고광완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은 “해빙기 약해진 지반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취약시설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국민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축대나 옹벽 균열, 절개지 토사유출, 낙석 등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누리집, 앱(APP) 또는 해당 시·군·구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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